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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 애송 시

보리수 사랑

로잔나 2024. 5. 14. 20:57

 

 

 

 

보리수 사랑    - 글꽃 윤소영 -

 

 

 

 

 

 

보리수 사랑

산기슭 오솔길섶
헤집고 닫는 발길
붉은빛 보리수는
가지끝 대롱대롱
태양빛
머물다 간듯
붉은 열정 빛나네

 

달콤한 아침 햇살
볼우물 살짝 열어
향긋한 풍미 담은
보리수 그대 이름
눈빛에
젖어든 영혼
사랑 찾는 그 설렘

 

 

 

* Der lindenbaum (보리수) - Nana Mousk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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