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잠언 4장 14절 - 27절
지혜자의 말씀에 "사악한 자의 길을 걷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길에 '들어가지 말며', '피하고, '지나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아예 시작도 하지 말고 , 아예 궁금해 하지도 말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혹 그 길에 서있다면
'돌이켜 떠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나실인이 지켜야 할 규례 중에는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 하라'는 규례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들, 하나님께 속한 자,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규례들인 것입니다.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은 취하기 때문입니다.
똑바른 정신으로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닙니다.
포도주로 만든 식초도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밀고 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어떤 것도,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취하는 것도 아닌데 왜 먹지 말라고 할까요?
죄악의 유혹에 잡히기 때문입니다. 23장에서는 포도주를 아예"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며(잠23:30-32)"
이것이 지혜의 선험자가 우리를 사랑하여서주시는 말씀입니다.
악을 피하는것, 악에 대한 어떤 모양도 버리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죄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큰 낭패를 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가 그랬습니다.
유목민이었던 야곱의 가족이 세겜성에 이르렀을 때 디나는 그 땅의 여자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호기심으로 보러 나갔다가 세겜성 주인에게 겁탈 당합니다. (창34:1-17). 지혜는 악을 아예 피하는 것입니다.
그 길에 들어서지도 않는 것입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16절 부터는 우리가 왜 악인의 길에 가서는 안 되는지, 왜 의인의 길에 있어야 하는지 말해주십니다.
악인의 길과 의인의 길, 그 끝은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죄인의 길에 선 자들은, '내개' 죄악을 선택할 수 있는 주체인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들은 악은 행하지 못하면 잠을 자지 못하고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가 아니라 죄악이 나를 다스리고 있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악인의 길은 '어둠'입니다. 보지 못해서 '걸려 넘어지고' '넘어져도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사망의 절벽 아래로 가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그 길을 아예 피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반대로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같습니다. 어둠이 쫒겨나가고 크게 빛나서 한낮의 광명에 이릅니다.
번성, 번영, 영광, 생명을 얻게 된다는 뜻입니다. 의인의 길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좁고 협착하고 외로운 길 같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길에 계십니다.
그분은 만복의 근원되시기에 그 길은 생명의 길인 것입니다. 죄인의 길을 피하고 의인의 길에 남아서 여호와 하나님과 이 지혜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7절에서는 우리의 귀, 입, 눈, 입술, 발 등 온몸으로 이 지혜의 말씀에 반응하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우리의 귀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듣는데, 우리의 눈은 그 지혜의 말씀을 읽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그분의 지혜로 창조하신 만물을 보며 만물 가운데 나타내신 그 하나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세상 가치에, 죄악의 유혹에 빼앗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말씀으로 우리 안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또 우리의 입술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 그분의 지혜를 말하고 찬송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발도 말씀 따라 가는 발, 말씀 위에 든든히 서 있는 발, 순종하는 발, 사명하는 발이어야 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 말씀에 반응하고, 말씀을 위하고, 말씀을 순종하는데 사용되어야만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고, 위하고. 말씀을 순종하는데 우리를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