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성경

예레미야 37장 1절 ~21절

로잔나 2024. 5. 21. 08:00

 

 

*  예레미야 37장 1절 ~21절

 

오늘 본문 말씀은 유다의 멸망 직전 혼돈의 때에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왕이라, 평하십니다.

시드기야 왕에게는 두 가지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인식하고 의지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세상과 사람의 눈치를 보는 두 가지 마음입니다.

긴박하고 위태한 상황 가운데 예레미야에게 '기도' 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벨론을 반역하지 말고 바벨론의 멍에를 지라, 전합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왕권의 자리에 놓여있던 시드기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복종하기 보다는 고관들의 말을 따라 애굽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에 바벨론의 군대가 애굽 군대의 소식을 듣고 잠시 물러나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의 분깃을 확인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땅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때에 거짓 선지자였던 하나냐의 손자, 이리야라 하는 문지기와 그 무리가 예레미야를 붙잡아 갈데아 인에게 항복하려 한다며 몰아세우고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둡니다.  나라가 위태한 때에 정당한 재판이나 공정함 없이 몰아세워 뚜껑 씌운 웅덩이 감옥에 집어 넣어버립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감옥에서 이끌어내어 왕궁으로 데려와 '비밀히'  여호와께로부터 온 말씀이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예레미야를 싫어하는 고관들의 눈치를 보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물었던 것입니다.

이에 거짓 선지자들의 평안의 주장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길 것임을 전합니다.

결국 죄가 없는 예레미야를 옥에 가두지마는 또 매일 떡을 공급해주는 배려도 행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지자로 그를 인정을 하면서도 사람과 세상의 눈치를 보는 두 마음이 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할 때에는 세상과 사람들 가운데 미움 당할 것을 감수하면서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말씀을 따라' 바로 서야하는 줄 믿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순종함 없는 기도는 가증한 것임을 기억하십시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순종할 준비로 기도하는 자들이 되십시다.        -아멘 -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39장 1절 ~18절  (0) 2024.05.23
예레미야 38장 1절 ~ 28절  (0) 2024.05.22
예레미야 36장 1절 ~32절  (0) 2024.05.20
예레미야 35장 1절 ~19절  (0) 2024.05.18
예레미야 34장 1절 ~22절  (0) 2024.05.1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