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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 7장 1절 ~27절
본문은 "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 "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하면서 유다 나라의 마지막 날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함으로 말미암아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게 되는데, 약 3년 동안 바벨론에 의해서 포위된 그 성읍 안에 있는 자는 기근과 전염병으로, 밖에 있는 자는 칼에 죽으며 또 마지막에는 흩어져 멸망하는 끝날이 오게 될것에 대해서 선포해주고 있습니다.
이때는 아직까지 멸망하기 약 6년 전이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거짓 평안을 선포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하여서 그 죄에 대한 공의의 심판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에게 마지막 날은, 예수님 다시 오셔서 성도의 믿음에 대해서 위로해주시는 ' 최후 구원의 날' 인 줄로 믿습니다. 유다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선민이고, 이방 가운데 택함 받은 자들이고, 우리들의 마지막 날은 구원의 날일 것이라고 분명히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마지막 날이 최후 승리, 최후 구원이 아니라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당신의 백성, 선민, '나도 예수님 믿어' , '나도 천국 갈거야 ' 라고 믿어 확신하는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실까요? 본문 말씀에 거듭 강조하여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 네 행위를 심판하고" , " 네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고" ... 마지막 날에 심판하시되 ' 나도 예수님 믿어' 하는 그 말대로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 그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겁니다.
" 예수님 믿는다 ' 는 그 믿음의 고백도 중요하지만 , 그 믿음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느냐, 이것이 진짜 중요한 것이고 두려운 겁니다. ' 믿는다 ' 하는 그 믿음은 하나님 앞에 참 믿음으로 인정되어야 합니다. 행위를 통하여서 하나님 앞에 입증하셔야만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행위를 따라서 심판하십니다. 믿음의 삶을 ' 살아야 ' 최후 심판의 날이 우리에게는 구원의 날이 될 수가 있는 겁니다. 우리가 예수님은 믿는 순간에 영생을 얻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 예수님 믿으니까 이제 죽으면 영생의 나라에 간다 ' 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예수님을 믿는 지금부터 영생을 살아가는 겁니다.
이 땅에서도 영생을 살고, 죽으면 몸을 벗고 영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천국이 죽어서 가는 나라가, 지금 하나님의 통치가 삶 가운데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이라 하는 이 날에 믿는 자의 삶을 하나님 앞에 입증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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