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9장 2절

 

 

*  잠언 29장 2절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잠언에서의 의인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존중히 여기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를 말합니다.

이런 의인이 많아지면 나라가 복을 받고 백성이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의인으로 말미암아 복을 내리시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 하십니다.

실상 가나안 땅은 농사짓기 좋은 옥토가 아닌 산과  골짜기가 많은 곳으로 물을 끌어 사용할 나일강도 없어 비가 와야만

농사 할 수 있는 땅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소출할 작물이 없어 굶어야만 하는 박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라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직접 돌보시는 땅, 권고해주시는 땅이기에 옥토나 박토 상관없이 풍족한 토지소산을 거둘 땅인 것입니다.

나의 수고가 아닌 주의 돌보심으로 은혜를 얻는 참 복지인 곳입니다. 

다만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만 하나님께서 그 땅을 돌봐주시겠다 하십니다. (신 11:10~15)

나라 가운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의인이 많으면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돌아보시고 여호와의 눈이 그 위에 항상 있어 권고해주십니다.  필요에 따라 이른 비, 늦은 비를 주사 토지소산을 풍족하게 거두게 해주시기에 백성들이 즐거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왕이 되기까지 많은 연단들이 있었습니다. 그가 왕이 된 이후에도 스스로 왕이지만 자기 위에 왕이 계시다는 사실을 늘 인식하고 여호와 하나님 그분을 절대적인 주권을 다스리시는 왕으로 여기며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합니다. 

그러자 그도 복을 받고 그의 나라 전체가 복을 받아 백성들이 즐거워합니다. 

반대로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여호와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백성들은 탄식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 그 말씀을 존중히 여기지도 듣지도 따르지도 않는 자, 오히려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자 이런 악인이 나라의 권세를 잡아 다스리면 나라가 복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재앙를 당하게 됩니다.

애굽의 왕 바로가 꿈을 꾸지만 해석할 지혜가 없었습니다. 그때 요셉이 하나님의 꿈을 해석해 주고 대안까지도 알려주자

바로와 대신들이 일제히 이렇게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 하며 요셉을 총리로 세웁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지만 하나님의 일로 여기고 성실함으로 국사를 돌아봅니다.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을 잘 준비시키자 애굽뿐만 아니라 주변의 나라들까지 구원해줘 백성들이 즐거워합니다. 

요셉이 야곱의 가족 70명을 초청해 기름진 고센 땅에 살게 하자 70명이었던 야곱의 가족은 복을 받아 큰 민족을 이뤄 생육하고 번성하여 큰 부흥을 이뤘습니다. 

한편 애굽은 이전 왕조가 무너져 버리고 새로운 왕조가 일어나 통치합니다. 

새로운 바로가 집권을 하며 요셉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은혜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핍박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이 집권하면 이렇게 나라가 망하고

그 백성이 탄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우리나라는 다윗과 요셉같은 의인들이 많아져 복 받는 나라, 백성들이 즐거움 누리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말씀을 청종하는 의인이 되어야하며 우리 자녀들도 그런 의인으로 가르치며 길러야만 합니다. 

우리로 인해 우리나라가 우리 국민들이 복 받는 나라가 되길, 그렇게 하나님의 의인으로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