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1장 1절

 

 

*  아가서 1장 1절

 

아가서는 맑을 '雅' 노래 '歌' 맑은 노래, 노래 중에 노래 , 아름다운 노래' 라는 뜻으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의 기록자는 솔로몬입니다. 나이 어린 때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솔로몬운 작고 어린데 그가 통치해야

할 나라는 너무 크고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솔로몬운 하나님을 찾습니다. 천 번째를 올려드리고 그 제사와 기도의 분량이 다 채워지자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와 만나주십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나라를 감당할 수 있는 지혜 곧 사명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감동을 하십니다. 

응답하시되 그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을 더욱 넘치도록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전무후무한 지혜와 구하지 않았던 모든 것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지혜로 잠언

3천 가지를 말했었고 또 1천 5편의 노래를 지었는데 그 많은 지혜와 노래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이 아가서의

노래입니다. ( 열왕기상 4;32~33)

이 노래의 주제는 사랑입니다. '셜롬' 곧 '평화' 라는 뜻에서 나온 남성형 이름이 솔로몬이고 여성형 이름이 술람미입니다

솔로몬이 이 술람미 여인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자기의 이름을 그 여인에게 주었던 것입니다.

평화의 이름을 가진 솔로몬 왕은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그리고 술람미 여인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 예수님과 그의 신부된 성도 간의 사랑의 노래입니다.

때문에 이 아가서의 술람미 여인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강렬한 것인지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솔로몬을 향한 술람미 여인의 그 사랑 고백을 통하여서 그의 사랑을 입은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또 어떻게 사랑 고백을 하는지 또 그 사랑을 우리도고백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가서는 전체가 1장부터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묘사합니다.

그런데 그 사랑의 전개가 점점 깊어집니다. 아가서 1장이 사랑의 시작점이라 하면 그 사랑이 우여곡절을 겪어가면서 점점 성숙해져 가다 마지막 8장에 이르러서는 그 사람이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그때는 그 어떤 권세도 절대 끊을 수 없는 아주 깊은 사랑의 관계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의 관계가 성도 각 사람들마다 그 깊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막 그리스도의 사랑에 눈을 뜨신 분들이 계시고 , 또 그리스도의 사랑을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방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그리스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겪는 갈등으로 막 싸워가면서 통과해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그 모든 과정을 다 이겨 그리스도와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고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사랑의 세계를 누리면서 그 세계를 찬송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신앙의 그 사랑의 깊이가 다 다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의 깊이가, 사랑이 전개되는 그 진전이 성도의 믿음이 성숙해짐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도 점점 깊어져 갑니다. 

그래서 이 아가서 전체를 마치고 전체 윤곽을 보게 되면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간의 그 사랑의 그 진전되는 그 과정들

그 단계는 어디까지인지 점검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지금 어느 단계로 나아가야 할지 그 단계들을 볼 수도 있게 됩니다.

새벽 강단의 아가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체되어 있었고 설렘이 말라져 있었던 우리 사랑의 신앙들이 깨어 일어나 지성소 가장 깊고 신비로운 그리스도의 사랑의

세계 안으로 들어가기를 사모하며 이러한 은혜를 기대하면서 새벽을 깨우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아가서 말씀을 통하여서 그리스도의 그 신비스러운 사랑 안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다 듣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