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3장 6절 ~11절

 

 

*  아가서 3장 6절 ~11절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이 무르익어 결실을 맺습니다. 결혼을 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아름답고 존귀한 것으로 장식한 가마를 보내 신부를 모셔옵니다.

왕궁으로 가는 이 가마 행렬을 본 예루살렘 여자들은 감탄하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술람미 여인이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귀한 향품으로 자기를 단장했습니다.

우리들도 우리가 누군지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자주 '그리스도' 를 신랑으로, 그리고 '교회' 와 '성도' 들을

신부로 묘사합니다. 온 우주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신랑, 우리가 그분의 신부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우리들도 우리 자신을 거룩하고 정결하게 단장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단장하는 것입니다.

(벧전3:3~5, 딤전2:9~10). 그러면 그 거룩한 빛과 향기를 세상 사람들도 느낍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에게로 가기 위해서는 거친 들을 통과해 가야만 합니다. 위험합니다.

신부 혼자서는 갈 수 없습니다. 때문에 솔로몬은 무장한 용사 60명을 함께 보내 신부를 호위하게 했습니다.

신부는 예식이 치러질 왕궁까지 안전하게 보호를 받으면서 가는 겁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들을 위해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군 천사를 동원하여 지켜주십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이 광야와 같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광야를 통과하는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들과 임마누엘 함께 하시며 지키시고 보호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그분의 은혜로 우리가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천국에 이를 때까지 우리와 

동행하시며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예루살렘 여인들이 솔로몬의 가마를 볼 때 감탄했습니다. "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가마를 만들었는데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가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그 가마는 솔로몬이 

만들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습니다. 아름답게 , 존귀하게 장식했습니다.

신부는 그 가마에 타기만 하면 됩니다. 영광스럽게 군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왕궁까지 안전하게 입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 이 가마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우리의 구원을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 승천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대로 오순절, 주의 성령이 이 땅에 오셔서 예루살렘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성령 강림의 사건과 함께 교회 시대가 시작이 된 것입니다. 

주님은 그 교회를 통해서 계속해서 구원의 일들을 이루어오고 계십니다.  성도는  그 교회를 통해서 구원을 받기도 하고 

교회 안에서 보호를 받기도 하며 교회와 함께 천국으로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를 위해서 주님께서 당신의 생명의 값을 주어 세우신 구원의 기간이고, 신부된 우리를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으신 가마인 것입니다. 예루살렘 여인들이 감탄하고 부러워했었듯이 교회는 존귀한 기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한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기관이고 누구든 이 안에 타기만 하면 그는 구원을 받고 천국까지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이 교회 안에 오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리하는 자가 되지 말고 이 안에 타시기를 바랍니다. 

그럴때 존귀로 둘러쌓여 천군 천사의 호위를 받으며 주의 이끄심 따라 천국에 까지 이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