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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8. 25. 덕수궁
덕수궁은 조선의 14대 왕 선조가 임진왜란 때 피난을 갔다 돌아온 후
월산대군의 후손들이 살던 집을임시 거처 [ 정릉동 행궁]로 삼으면서
처음 궁궐로 사용되었다.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정릉동 행궁에 경운궁 慶運宮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경운궁에 다시 왕이 머문 것은 조선 26대 왕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
잠시 머물다가 경운궁으로 옮겨 오면서부터이다.
고종은 경운궁으로 돌아와 조선의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환구단을 지어 하늘에 제사를 지낸 뒤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고종은 대한제국의 위상에 걸맞게 덕수궁에 여러 전각을 세우고 영역을 확장하였다.
당시 궁권은 현재 규모의 3배에 가까이 되었다.
1907년 고종이 일제 강압에 의하여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나면서부터
경운궁은 덕수궁으로 불리었다. 고종은 1919년 승하할 때까지 덕수궁에서 지냈으며,
고종 승하 이후 덕수궁 권역이 빠르게 해체 및 축소되었다.
* 덕수궁 Music- '뱃노래' -František Ondříček Barcarole, 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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