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찮은 가치 - 김용택 - 이 하찮은 가치 11월이다.텅 빈 들 끝,산 아래 작은 마을이 있다.어둠이 온다.몇개의 마을을 지나는 동안지나온 마을보다다음에 만난 마을이 더 어둡다.그리고 불빛이 살아나면눈물이 고이는 산을 본다.어머니가 있을 테니까, 아버지도 있고,소들이 외양간에서마른풀로 만든 소죽을 먹고,등 시린 잉걸불 속에서 휘파람 소리를 내며고구마가 익는다.비가 오려나보다.차는 빨리도 달린다. 비와낯선 마을들,백양나무 흰 몸이흔들리면서 불 꺼진 차창에 조용히 묻히는이 저녁지금 이렇게 아내가 밥 짓는 마을로 돌아가는 길, 나는아무런 까닭 없이남은 생과 하물며지나온 삶과 그 어떤 것들에 대한두려움도 비밀도 없어졌다.나는 비로서 내 형제와 이웃들과 산비탈을 내려와마을로 어둑어둑 걸어들어..
* 다니엘 1장 1절 ~7절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1, 2, 3차 침공을 받아 포로로 끌려가면서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당시 세명의 중요한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요시야 왕 때부터 멸망 직후까지 예루살렘에서 남아있는 민족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다니엘 선지자는 1차 침공때 왕족과 귀족의 자녀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때 함께 끌려가 왕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사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2차 침공 때 포로로 끌려간 사람 중 한 사람이 에스겔 선지자 입니다. 에스겔은 포로로 끌려갔던 많은 노동자들 가운데에서 함께 생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대언했습니다.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3년이 되는 해, 2차 갈그미스 전쟁에서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2세가 승리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