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만의 위안 - 조병화 - 하루만의 위안 잊어버려야만 한다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인사 없이 헤어진 지금은 누구던가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온 생명은 모두 흘러가는 데 있고흘러가는 한 줄기 속에나는 또 하나 작은비둘기 가슴을 비벼대며 밀려가야만 한다눈을 감으면나와 가까운 어느 자리에싸리꽃이 마구 핀 잔디밭이 있어잔디밭에 누워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는 내 그날이 온다그날이 있어 나는 살고그날을 위하여 바쳐 온 마지막 내 소리를 생각한다그날이 오면잊어버려야만 한다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인사없이 헤어진 지금은 누구던가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 소향 - 그 날

* 히브리서 11장 32절 ~40절 가나안 정복 이후 믿음의 선진들을 소개해 주십니다. 1)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자들다니엘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이방 사람들 사이에 살면서 믿음을 지켜냈습니다.30일 동안 어떤 신에게도 기도하지 못하는 금령이 발표된 것을 알면서도 매일 하나님 앞에 나와 하루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해 창을 열고 손을 들고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결국 사자굴에 던져지지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고 다니엘이 손끝하나 건들지 못하도록 지켜주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으로 사자 입을 막았다고 증언해줍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왕이 금 신상을 만들어 절을 하도록 명령했지만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우상 앞에 끝까지 절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7배 더 뜨거운 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