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장 15절 ~22절

 

 

*  예레미야 31장 15절 ~22절

 

계속해서 북이스라엘 대한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에브라임, 곧 북왕국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고 이방 나라로 쫒겨난 상황에서 애곡하고 있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 네 울음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 슬픔 수고가 헛되지 않아서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부터 돌아올 것이라는 회복의 언약을 위로의 말씀으로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한 회복을 약속하심은 저들이 회개하는 것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심판 받아 이방 나라의 종으로 비참하게 버려지고 낮아진 자리에서 비로소 뉘우치고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회개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의 회개를 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시며 그들을 향한 견딜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하십니다.

그가 과거에 어떤 큰 죄를 범했다고 하더라도 그 죄에 대해서 뉘우치고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눅 15: 7)

마치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음 같이 회개하는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찾으시고, 그가 마침내 돌아올 때 크게 기뻐하시는 겁니다. 

 

 

 

 

 

에브라함이 전날에 하나님 앞에  큰 패역을 저질렀습니다.  야곱의 언약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성전 예루살렘을 등지고 단과 벧엘에 우상의 단을 쌓아 영적으로 행음했습니다.  그러나 심판 받아 망한 그 자리에서 회개하는 그들을 향하여서 지금은 정결한 신부와 같이  ' 처녀 이스라엘 ' 이라 하시며 ' 네가 전에 가던 길 '  곧 말씀의 이정표와 푯말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라고 부르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새 일을,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일을 세상에 창조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회개하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서 준비하신 놀라운 일이란 ' 여인이 남자 아이를 안으리라 ' 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예언입니다. 동정녀를 통해서 구주가 오실 것을 ,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당신들의 백성의 죄악을 말갛게 씻어 구원하실 일을 약속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죄인들의 죄를 씻기 위해서 대신 희생하여 죽어 주시겠다 이것만큼 놀라운 일들은 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까지 회개하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과거에 어떤 큰 죄를 범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낮아진 그 자리에서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돌아보시고 이러한 위대한 일들을 기꺼이 이루시기까지 구원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찾아 회개하는 자들, 그래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는 자들이 꼭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이 회개의 은혜를 누려서 죄 사함 받은 기쁨, 구속함 받은 그 감격을 따라 주님을 찬송하며 자원하여 섬겨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