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1장 20절 ~45절

 

 

*  다니엘 11장 20절 ~45절

 

셀류쿠스 ( 시리아 지역 ) 왕조와 프톨레미 ( 애굽 지역 ) 왕조 간에 계속되는 큰 전쟁이 이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 북방왕 셀류쿠스 왕조의 ' 안티오쿠스 4세가 ' 가 왕권을 장악합니다.  그가 ' 어떻게 세상 나라 가운데에서 왕위를 얻게 되고 ,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와 성도들에 대해 대적하는지' 에 대해 성경이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말세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예시가 되는 인물이기에 그렇습니다.    사실 그는 왕이 될 수 없는 자였으나 거짓을  행하여 속임수로, 아주 비열한 방법으로 나라를 얻게 됩니다.  서로 두 마음을 품은 협정으로 풀려난 프톨레미 6세는 동생 프톨레미 7세와 연합하여 북방 왕 안티오쿠스 4세와 격돌하게 됩니다.  그렇게 평화 조약은 깨어지게 되고 , 안티오쿠스 4세는 다시 전쟁을 준비해 원정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깃딤의 배들, 로마의 군대가 남방 왕을 치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습니다.   이로 낙심하여 돌아가던 때에 ' 하나님과 거룩한 언약의 관계 '를 맺고 있는 유다 민족에게 분노하여 그들을 향해 분풀이를 하게 됩니다.

그들의 거룩한 성소를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게 하고, 가증한 우상 제우스 신당을 세워놓고 그를 섬기도록 강요합니다.  또한 제우스를 제사하기 위한 돼지 피를 뿌리기도 하고 , 유대 민족이 먹지 않는 돼지고기를 먹게 하고, 먹지 않으면 죽여 버리는 등 악한 일들을 행합니다.   또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신격화하여 ' 신의 현현 ' 이라는 의미로 안티오쿠스 ' 에피파네스 ' 4세라는 이름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높아져 참담한 일들을 하고, 성전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게 하는 그의 끝은 어떨까요?  '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 " 이 세상에 마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이 악한 일을 이 세상 가운데 행하지마는 하나님이 분명히 계시고 , 저들이 악한 일을 행하는 그 일들까지도 하나님 주권 아래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이 땅에 악한 일들이 있지만 또 선한 일들도 있고,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다 연합하여서 결국은 당신의 의를 선하게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모든 악의 끝에는 결국 심판이 뒤따름을 기억하십시다. 

 

 

 

 

 

안티오쿠스 4세가 이러한 악한 일을 행하는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던 자들 가운데에 배교하고 악의 편에 같이 서는 이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거룩한 언약을 베반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며, 악이 권력을 잡아 교회와 성도를 괴롭게 할 때에 타락하는 이들이 분명히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을 위하여 싸우는 용맹한 자들이 또 등장할 것입니다.  유다 민족의 ' 마카비 혁명 ' 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뜻을 정하고, 그 신앙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고 싸우는 이들입니다.  분명히 이 안티오쿠스 4세와 같이 아주 비참하고 비열한 왕이 세상에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가 세력을 잡아 교회와 성도들을 대적하고, 하나님 섬기는 일들에 대해 막아서고 스스로 높아져 자기를 경배하게 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때 다 죽여 버리는 아주 공포스러운 통치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등지고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일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펼치리라 "  그 말세의 때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서 끝까지 신앙을 지키고자 하는 믿음으로 싸우고 승리해 나가는 그런 하나님의 백성으로 남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