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성경

히브리서 11장 8절

로잔나 2025. 3. 4. 12:37

 

*  히브리서 11장 8절

 

본문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믿음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 부르심' 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부르심과 관련해서 세 가지를 나눕니다. 

1) 택하신 자를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자들을 또한 부르십니다. (롬 8:30)  창세 전부터 당신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은혜의 주권으로 구원 주시기로 예정하신, 택하신 자들이 있습니다. ( 엡1: 4, 5 ) 그들을 부르시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부르실 때 당신이 원하는 자들을 택하여 세우셨고 ( 요 15:16)  다시 오실 때에도 그의 택한 자들을 모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24:31)  물론 모두에게 이 구원의 초청이 있습니다.  주께서는 누구라도 오라고 부르십니다.  부르실 때 나아와야만 하는 겁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택함을 입은 자가 나아옵니다.  그런데 그 수가 적습니다.  청함을 입은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적은 것입니다.  (마 22:24)  그렇다면 택함 받지 못한 자들은 아무리 그들이 원한다 해도 , 아무리 노력해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구원 받을 수 없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선택 받지 못한 자들, 그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 초청을 거절합니다.  심지어 대적하고 핍박합니다.  그러면 복음을 대적하고 거부하는 자들은 택함 받지 못한 자들일까요?

누가 택함 받은 자인지, 누가 유기된 자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절대 단정지어서는 안 됩니다.  바울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했지만 나중에 예수님을 믿습니다.  누군가 그의 구원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면, 주님의 간절함이 있다면 , 주께서 그를 포기치 않으신다는 증거이고, 포기하실 수 없는 당신의 양이라는 증거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것처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 는 약속을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2) 부르심에는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되 아브라함에게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가나안 땅, 곧 그것이 상징하는 바 천국을 약속하시며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복음입니다.  복된 부르심입니다.  우리를 쉬게 하시려고, 죄의 무거운 짐을 벗게 해 주시려고 , 영생을 얻게 해주시려고 약속하시면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땅의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복을 약속하시면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 부르심에 순종할 때 약속된 복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3)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 믿음으로 ' 순종했다, 순종이 곧 믿음인 것입니다.

ⓐ 순종은 결단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는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 집을 떠나는 결단을 이루었습니다.  갈대아 우르, 곧 우상숭배의 땅, 그 죄악의 도시를 떠났습니다.  부르심을 따르기 위해서 결단했던 겁니다.  옛 생활을 떠나지 않고서는 약속의 땅에 이르지 못합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그리고 순종은 결단입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의 부르심에 배와 그물, 그리고 잡은 물고기를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반면 롯의 아내는 소돔 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소금 기둥이 됩니다.  데마는 세상을 버리지 못하여 바울과 복음의 사명을 버립니다.  발람은 재물을 버리지 못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가 됩니다.  순종없는 믿음은 없습니다.  결단 없는 순종은 가짜입니다.  옛 사람의 습관, 죄악의 습관, 세상의 가치, 그것을 끊어내야만 합니다. 결단과 순종 없는 믿음은 없습니다.  믿는 다 하는데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가는 것이 순종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말씀 주실 때마다 한 걸음 한 걸음 뒤따라 갔던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 곧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뒤따라 갔습니다.  우리는 양과 같아서 먼 곳을 보지 못합니다.  양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뒤따라 가다보면 약속의 땅에 이르게 되는 것이고 하루하루 말씀 따라가다 보면 천국으로 인도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도 부르십니다. 복을 약속하시면서 부르십니다. 그 복된 부르심에 우리는 믿음으로 순종하며 옛사람의 거룩하지 못한 죄악의 습관들을 다 끊어냅시다. 넓고 편한 길 가려는 무리로서의 신앙생활을 버리고 말씀을 뒤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뒤따라 가면서 아브라함의  믿음과 복에 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브리서 11장 7절  (0) 2025.03.03
히브리서 11장 1절 ~6절  (0) 2025.03.01
히브리서 10장 26절 ~39절  (0) 2025.02.28
히브리서 9장 1절 ~28절  (0) 2025.02.26
히브리서 10장 1절 ~18절  (0) 2025.02.2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