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로 가는 길목 산내에서~ (정읍시)

한가한날 휴일 오후 구절초 공원과 만경대를  산책하고 왔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걷히니 가을이 내려 왔습니다.        만경대에 하늘도 파랗고        축제가 있을때쯤 저 산을 눈이내린듯 할것이고 저 건넌들은 코스모스가 만개 할것 입니다.        구절초 공원에 돌탑                솔숲에 구절초가 잘자라고 있습니다...        배고픈 호랑나비는 백일홍이 고맙겠지요        자연동에 메밀이 꽃을 피웠습니다...                봉숭아 피어 있는 옥정호        허궁실        마늘 심을때가 되었나 보네요        칡꽃        부추꽃과 꿀벌        익모초와 호랑나비        허궁실 밭에는 배추가 가을배추가 심어졌습니다.        중학교 교문옆 제비나비는 노란코스모스 위에 앉았습니다.        능교공소에 피어난 상사화        그옆에 바늘꽃도 피었습니다...        살며시 안개가 드리워진 옥정호                새너듸의 나팔꽃도 인사를 합니다...        흰나도샤프란        산괴불주머니        건드리지마세요 물봉선화                작고 귀여운 이삭여뀌        영아자        이질풀                참취꽃이 피었네요        진산골에 고추가 널어졌습니다...                익모초 피어있는 예덕리 들        빈집에 맨드라미도 피었습니다..        배초향과 호랑나비             꼬리박가시나방과 배초향          상사화                팔아먹기 힘든 오디를 베어내고 메밀을 심었습니다...        둥근 호박 삼형제             추석이 가까이 오니 택배가 늘어 나네요....... 경기가 않좋다 않좋다 하더만 작년보다는 조금 덜한듯 합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오지는 않았지만요..... 휴일도 없이 근무를 하다보니 요일 감각이 없어지네요... 그래도 오늘은 일이 별로 없어서 일찍 퇴근하고 오랜만에 구절초 공원에 올라 봤습니다... 가장높은곳에 올라 굽이 흐르는 추령천을 한참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불어오는 바람이 참 좋았습니다...... 같이 실려오는 구절초 냄새도 좋았고요......   일하고 다니는 내내 벌초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어요.... 이번주가 가장 많이 하시겠죠..... 직장때문에 좀 일찍 했는데 풀이 듬성듬성 올라오지 않았나 한번씩 둘러 봐야 겠습니다.. 벌초 하실때 에초기 조심히 쓰세요 다치신 분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 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계절이네요.... 건강들 조심하시고  미리 추석인사 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고 건강한 한가위들 되세요.......     -  사계절 아름다운 산골 산내에서 하나되미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하나되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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