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
가을 편지 - 양광모 - 가을 편지 9월과 11월 사이에당신이 있네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천진한 웃음 지으며 종일토록 거니는흰 구름 속에 아직은 녹색이 창창한 나뭇잎 사이저 홀로 먼저 얼굴 붉어진단풍잎 속에 이윽고 인적 끊긴 공원 벤취 위맑은 눈물처럼 떨어져 내리는마른 낙엽 속에 잘 찾아오시라 새벽 창가에 밝혀 놓은작은 촛불의 파르르 떨리는불꽃 그림자 속에 아침이면 어느 순간에나 문득 찾아와터질 듯 가슴 한껏 부풀려 놓으며사 ㄹ랑 사 ㄹ랑 거리는 바람의 속삭임 속에 9월과 11월 사이에언제나 가을 같은 당신이 있네언제나 당신 같은 가을이 있네 신이시여이 여인의 숨결 멈출 때까지나 10월에 살게 하소서 * AUTUMN LEAVES - Frank Sinatra
에스겔 32장 1절 ~32절
* 에스겔 32장 1절 ~32절 예루살렘 주변 이방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는 가운데, 애굽에 대한 마지막 심판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굽왕 바로는 실로 자신이 사자와 같다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세우셨음을 , 실상은 바다 가운데 ' 큰 악어 ' 와 같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큰 세력 중 하나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서 유다의 의지, 유다의 구원인 척 했었던 것이 바로 애굽이었습니다. 그러나 곧 그 죄로 인하여 심판받아 멸망당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애굽은 오랜 역사 가운데에서 큰 힘을 지녔었고, 또 여러 나라들 위에서 권세를 누렸었습니다. 그 힘 있는 나라를 의지했었던 여러 나라와 백성들이 애굽의 멸망 소식을 들을 때에 번뇌하여 놀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