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길 - 정호승 - 나의 길 내 이제 죽어서도 사랑의 죄는 없다 내 이제 죽어서도 기다림의 죄는 없다 사람이 짐승이 되는 밤은 깊어 사람이 짐승의 눈물을 흘리는 새벽은 너무 깊어 나는 너의 운명을 슬퍼하며 길을 걸었다 내 이제 죽어서도 증오의 죄는 없다 내 이제 죽어서도 그리움의 죄는 없다 나는 언제나 너를 죽이고 싶었으나 나는 언제나 너를 사랑하고 싶었다 너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릴 수는 있어도 나를 위해 내 목숨을 구할 수는 없었다 내 이제 너를 위해 흰 손수건을 흔드나니 봄밤에 별들마저 흔들어 깨우나니 한반도에 엎그려 평생을 울어본 자는 알리라 비가 개이고 하늘이 맑아 별들이 총총히 우리를 내려다본다 * Frank Sinatra - My Way

* 히브리서 11장 20절 ~22절 본문에서는 믿음의 사람, 이삭, 야곱, 요셉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들의 믿음은 ' 죽을 때에 ' 드러났습니다. 먼저, 이삭은 죽을 때 자녀들을 불러 축복합니다. 장차 있을 일에 대해 축복해줍니다. 여기 ' 장차 있을 일 ' 이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먼저 약속하셨고, 이어서 이삭에게도 약속하신 일입니다. 곧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이며, 가나안 땅이 상징하는 바 천국에 대한 약속입니다. 이삭은 이 약속을 평생에 믿어왔습니다. 때문에 아브라함과 같이 장막생활을 하면서 평생에 약속하신 천국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에 자녀들을 축복하며 그들도 천국을 바라보도록 믿음을 전수해줍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것을 믿음이었다고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