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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 3장 7절 ~19절
본문은 우리에게 " 안식에 이르지 못할까 주의하라 " 고 경고해 주고 계십니다.
애굽에서 구원받고 안식을 약속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이 약속하신 가나안, 그 안식의 땅에 들어가기까지는 광야를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당신을 알도록 계시해주셨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를 내리시며 바위에서 샘물나게 하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시고 사십년 동안에 그들의 의복이 헤어지지 않고 신발이 닳지 않도록 매일마다 공급해 주시고 채워주시고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고 의심하였습니다. 믿기를 거부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안식을 약속받은 그들을 향해서 다시 '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 맹세하셨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경고를 광야 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이 아니라, 이 편지의 수신자인 히브리인 성도들, 그리고 우리들에게도 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에게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약속된 안식이 있습니다. 참여할 영광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식에 이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 영광에 참여치 못할 수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엄중히 경고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세 가지를 권면하십니다.
첫째 ) "삼가 조심하라"
살아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형제들' , 곧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거듭나서 예수님과 함께 형제된 성도들에게 주시고 있습니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 ' 예수 안에 있는 자", 곧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절대 끊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롬 8:1, 38~39) 믿음 때문입니다. 믿음을 갖고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습니다. 믿음이 우리를 하나님께 접붙여놓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을 버리면,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때문에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둘째) " 매일 피차 권면하라" ,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피차 권면하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완고하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죄의 유혹입니다. 우리가 그 죄의 유혹을 따르게 될 때, 그 죄의 유혹을 선택하여 행하게 될 때 우리의 마음이 완고하게 되는 겁니다. 당시 히브리인 성도들에게는 믿음 때문에 당하는 핍박과 고난이 있었습니다. 믿음을 포기하고 유대교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죄의 유혹이었습니다. 우리들 안에도 십자가 없는 복음, 넓고 편한 신앙생활, 적당히 무리로서 신앙생활하고자 하는 유혹이 매일 있습니다. 때문에 매일 싸워야 합니다. 매일 이겨야만 합니다. 그런데 혼자서는 넘어지기 쉽습니다. 때문에 피차 권면해줘야만 하는 것입니다. 권면해 주는 동안에 죄의 유혹을 받다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위에 견실히 다시 설 수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빼앗겼던 기쁨들, 그리고 저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들, 그리고 그 감격과 감사의 눈물들, 우리 다시 회복받을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셋째) " 시작할 때의 믿음을 끝까지 붙잡으라"
시작할 때 확신한 것을 끝까지 잡으셔야 됩니다.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영접한 것, 큰 은혜입니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죄와 사망, 마귀에게서부터 구원받게 되었고, 그 믿음으로 거듭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약속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날마다 죄의 유혹의 도전을 받습니다. 때문에 ' 오늘' 이라 일컬음 받는 매일의 삶을 사는 동안에 매일 그 믿음을 고백해야 되고 , 하나님 앞에 그 믿음을 매일 입증해 나아가야만 하는 겁니다. 이 땅에서 우리의 신앙과 사명을 마칠 때까지, 하나님께서 ' 수고 많았다 " 불러주실 때까지, 끝까지 이 믿음을 붙잡고 있어야만 '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하는 자 ' 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을 당하고 약속받은 그 가나안, 안식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그 믿음을 끝까지 붙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광야를 통과하는 신앙의 여정 가운데 매일 죄의 유혹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의하라 하신 두 가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 바로 율법주의 신앙과 타락한 세속주의 신앙입니다. 십자가 없는 복음, 적당히 무리로서 신앙생활하려고 하는 그 죄의 유혹에 대해서 우리는 경계해야만 합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합니다. 믿음에서 떠나게 합니다. 여러 증거들을 보면서도 , 은혜를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대적하는 자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삼가 조심하여서 완고해지지 않도록 하십시다, 매일 피차 간에 권면해주고 오늘이라 일컫는 매일의 삶 가운데서 우리의 믿음을 날마다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입증해 드리며 끝까지 이 믿음을 지켰다가 약속된 안식에 들어가고 영광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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