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장 11절 ~18절

 

 

*  히브리서 2장 11절 ~18절

 

천사보다 높으신 예수님께서 왜 낮아지셨는지, 왜 사람이 되셨는지에 대해서 그 이유를 말씀해주십니다. 

1) 우리의 형제가 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스스로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거룩하지 못한 자들을 먼저 찾아와 주시고 가까이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거룩하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했습니다.  죄 아래 죄의 본성을 따라 범죄했습니다.  그런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부정함을 벗겨내시고 거룩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다만 그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유일하신 구원자이심을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가 십자가에서 죄인인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받아 죽어주심으로 우리 죄를 사하신 그 희생과 사랑을 믿기만 하면  ⓐ  죄사함을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게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거룩함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중생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 영적 이스라엘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온 우주의 창조자, 통치자,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님과 우리는 서로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이 우리의 형제 되실 것과 우리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 될 것을 예언하시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그 약속대로 우리의 형제 되시려고 우리와 같은 몸을 입고 사람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2) 육신의 죽음을 통해 마귀의 권세를 멸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드러내주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후에는 죄악의 본성이 우리의 육신을 주장하여 죄악의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가 우리와 같은 몸을 입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몸을 입고 사람이 되신 것은 그 몸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육체의 죽음을 통해 죽음의 세력을 잡고 있는 마귀를 멸하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몸을 입으심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나타내셨고, 죽으심으로 모든 사람의 죄를 씻으셨습니다.  또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그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기 때문에 사망의 권세 아래 마귀의 종노릇 하는 이들을 자유케 해주시고 건져낼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우리의 구원주이십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참이스라엘, 참성도, 하나님의 백성 , 하나님의 자녀, 구원을 얻는 하나님 나라의 후사가 되는 것입니다.

 

 

 

 

 

3)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도우시기 위함입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를 말합니다.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용서해달라고 , 죄의 저주 가운데 고통당하는 그들을 구원해달라고 중보하는 자입니다.  대제사장은 백성을 위하는 중보자로서 백성을 체휼하고 공감하는 자여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과 같은 마음, 같은 간절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구원을 부르짖고 중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몸을 입고 우리가 당하는 시험과 고난을 겪으셨기 때문에 우리를 체휼하십니다.  공감하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도와주시기를 원하시고 능히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 그분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를 죄의 저주로부터 건져주시기를 간절함으로 부르짖는 자비롭고 신실한 대제사장이십니다.  우리의 형제 구원자, 중보자 되어주시는 예수님을 믿기 원하며 믿음을 은혜로 베풀어주시고 믿어지게 해주셔서 예수님을 체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