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6장 1절 ~63절

 

 

*  에스겔 16장 1절 ~63절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다시 임하였습니다.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 유다 나라에 어떻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고 사랑하셨는지, 그런데 이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을 배반하여 음행을 행하였는지, 이로 인하여서 그들에게 임할 심판,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회복케 하실 약속에 대하여서 말씀을 해 주십니다.

먼저 예루살렘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 예루살렘의 근본 , 그들의 뿌리가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백성, 거룩한 민족이 아니었다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뿌리,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 우상을 섬기던 집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의 근본, 뿌리는 이방인을 부정한 자들이었습니다.  또  그들의 날 때를 말씀하십니다.  " 네가 날 때에 네 배꼽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 너를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에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꺼린 바 되어 네가 들에 버리웠었느니라. "  이렇게 날 때부터 비참한 존재였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신 겁니다.

불쌍히 여기사 그들을 살려주시고 씻겨주시고, 또 좋은 것들로 옷 입혀주시고 또 존귀하게 세워주셨습니다.

그렇게 긍휼을 베푸시고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백성이 ' 행음하였다 ' 고 말씀하십니다.

행음은 ' 영적인 ' 행음, 곧 우상을 숭배하고,  주변 나라들을 의지하여 따라간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죄악에 대해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그들이 심판 받는 근본적인 이유를 기록 해주고 있습니다. " 네가 어렸을 때를 어떻게 기억하지 아니하고. " 저들의 근본과 난 것,  즉 비천하게 죽어질 자로 버려진 그들을 하나님께서 살리시고 씻기시고 옷 입혀 주시고 또 존귀하게 해주시고 그렇게 긍휼과 사랑, 또 은혜 베풀어 주셨는데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모든 죄악이 시작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의 근본도 이방인입니다. 우리의 근본과 출생도 죄의 비천한 자들인데, 그런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먼저 돌보아 주시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서 구원 얻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로 존귀케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꾸 그 은혜들을 망각합니다. 베푸신 긍휼과 사랑, 베푸신 은혜들을 잊어버리고 하나님보다 세상을 따라갑니다.  주를 향하여 사랑의 고백도 충성의 결단도 올려드렸는데 잊어버립니다.  결국 심판이 선언됩니다.

그러나 그런 그들이라도 하나님은 "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 기억하고 " 그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언약, 곧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저들을 구원 얻게 하시고 또 가나안 땅이 상징하는 바, 천국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반역하고 행음한 이 악한 민족에게 그러한 은혜의 언약을 세워서 그들로 그가 은혜의 여호와인줄 알게 하시며, 그들이 용서받은 이후에 스스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에 대해서 우리의 어떠함을 절대 자랑하거나 말할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심판받고 멸망받고 지옥에 가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로 구원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헌신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주를 위해서 수고도 하지만 그 모든 것에 대해서 아무 말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만 말할 뿐인것입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자주 망각하는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를, 주께서 우리를 기억하심 같이 우리도 베푸신 은혜들을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복음의 사명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