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0장 1절 ~49절

 

 

*  에스겔 20장 1절 ~49절

 

에스겔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지  일곱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이 되었습니다.

함께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장로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자 선지자 에스겔 앞에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에 우상을 갖고 있으면서 여호와의 말씀은 어떠한지 듣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경외함으로 받아 순종하려는 중심이 아니라 내 생각과 고집, 내 계획과 맞으면 받고 맞지 않으면 받지 않겠다는 중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 주시기를 용납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자들에게는 말씀이 심령 가운데 심어지지 않습니다.  능력으로 체험되지 않습니다.  생명과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먼저 우리 안의 우상을 버리고 말씀 앞에 겸손히 믿고 따르고자 하는 중심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결같이 반역하고 패역하고 가증한 죄악을 범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그들이 과거 애굽에서, 출애굽한 이후 광야에서, 가나안 땅 안에 들어가서 어떻게 범죄했는지 그 죄악들을 알게 하여 말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사는 동안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을 같이 따라 섬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가증한 죄악을 범하는 패역한 백성에게 출애굽의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출애굽하여 광야로 나온 그들에게 구원의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해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율례와 규례를 주시고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멸시하고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약속의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는 가나안 민족의 우상을 따라 섬겼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도 광야에서도 가나안에서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우상숭배하는 죄악을 한결같이 범해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남기신 자, 구별된 자를 골라내셔서 언약을 줄을 그들에게 묶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만 당신의 백성 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아닙니다. 여러 나라에 흩어진 자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남기신 자만 언약의 땅(천국)으로 들이시고 나머지 반역하고 범죄하는 자는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남기신 자, 언약의 줄을 묶은 자 곧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새사람이 참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끊임없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포기할 수 없는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거든 이제는 가서 원하는 대로 우상을 섬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는 너희 예물과 너희 우상들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드리는 예배와 예물을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와 헌금을 받으신다는 것은 축복이고 특권입니다.  주님의 날에 구별하여 성회로 함께 모여 우리의 창조주, 구원자, 마땅히 예배 받으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참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영원한 징표가 안식일입니다.  참 하나님의 백성, 참 언약의 백성만이 하나님 앞에 참예배와 예물을 올려드릴 수 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율례와 규례 곧 하나님의 말씀을 행함으로  구원 얻은 생명, 더 풍성한 삶을 누리는 자들이 되기를, 안식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성회로 모여 예배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됨을 징표로 얻는 자 되기를 ,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와 예물을 드리는 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