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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보내며
 
                        박 태 강
 
스르르 또 한 해가 넘어간다 
년 초 그렇게 많은 소망도 
이젠 세월 따라 흘러가고
쓸쓸한 거리의 풍경 
하늘거리는 벌거벗은 침묵 
덜렁거리는 가로수 불빛 
모두 그리움 되어 차곡차곡 
내 영혼 깊숙이 남아 
먼 훗날 추억되어 살아 있겠지 
지나가는 허전함 
떠나가는 그리움 
모두가 나의 굵은 나이테 되어 
이룬 것 없이 몸뚱아리만 커져 
저녁으로 가는 발걸음만 무거워 
한 해의 아쉬움을 말없이 되뇌인다.

 

애잔한 팝 모음


01. Alexander Ivanov - Ya Zovu Dozsh
02. Clemence - Ques-Tu
03. Eleni Vitali - Ai Garoufalo Mou
04. Jari Sillanpaa - Jaljet Hiekassa
05. Lara Fabian - Je Me Souviens
06. Marc Lavoine & Quynh Anh - J'espere
07. Rednex - Hold Me for a While
08. Suchitra Krishnamurti - Aha Aha
09. Vikki Carr - Y Volvere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Del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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