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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탄생화

[스크랩] 3월의 탄생화

로잔나 2016. 4. 4. 07:54








3월의 탄생화



3월 1일의 탄생화 수선화(Narcis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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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ziss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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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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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과명 ; 수선화

원산지 ; 유럽

꽃말 ; 자존


마호메트의 가르침 가운데 이 꽃이 등장하는 것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조각의 빵이 있는 자는

그 한 조각을 수선화와 바꾸어라. 빵은 육체에 필요하나 수선화는 마음에 필요한 빵이다.' 이슬람 교
에서는 수선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선화는 왠지 종교와 인연이 깊은 꽃. 고대 그리스에서 이 꽃

으로 사원을 장식했고 장례용으로도 쓰였다 한다. 기원전 1,500년 쯤의 그리스 유적에는 수선화꽃을

그린 벽화도 남아 있다.





3월 2일의 탄생화,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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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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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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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아름다운 인격


황소자리나 전갈자리의 계절, 해가 기울기 시작할 즈음에 이 꽃을 목에 문질러 바르면 좋다는 전설이

있다. 어디에? 정신병이다. 미나리아재비는 세 종류가 있는데 18세기에 투르크에서 유럽으로 흘러들

어간 것이 '페르시아 계', 18세기 후반 투르크에서 네덜란드로 흘러들어간 것이 '프랑스 계', 그리고

투르크의 궁정에서 개량된 것이 '투르크 계'. 체호프의 세 자매처럼 각기 개성있는 미를 과시하고 있다.





3월 3일의 탄생화, 자운영(Astrag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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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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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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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자주색 꽃이 피어 있는 자운영밭

과명 ; 콩과

원산지 ; 아시아

꽃말 ; 나의 행복


연분홍빛의 자운영(紫雲英)이 깔린 들판. 이런 꽃밭에서 놀던 추억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꽃반지나 꽃목걸이, 손목시계를 만들기도 하고 소꿉장난에서 밥으로 삼고 놀기도  한다. 자운영

꽃밭 가까이 있던 소년 소녀는 그야말로 날마다 연분홍으로 물들어 살았을 것이다. 좋아하던 그

아이가 준 화환이 저녁 무렵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면 갈색으로 퇴색되어 볼품 없게 되고 만다.

생전 처음 느낀 까닭 모를 슬픔. 아련한 추억. 들에 흐드러지게 핀 자운영은 그야말로 사무칠 정

도로 아름답다. 꺾어서 꽃병에 꽂아 보지만 그것은 자운영의 박제일 뿐이다.





3월 4일의 탄생화, 나무딸기(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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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딸기|복분자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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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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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딸기|딸기

과명 ; 장미과

원산지 ; 유럽 전세계

꽃말 ; 애정


봄에 꽃이 피고 6월에 열매가 익는 '나무딸기' 요즘과는 달리 과일이 귀했던 시절의 대표적인 과일.
오렌지 빛깔이 많이 섞인 노란 과일은 작은 알맹이가 모여 하나의 열매를 이룬다. 만약 이 나무가

없었다면 아침 식탁이 얼마나 시들했을까? 유럽에서는 라즈베리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검붉고 맛

있는 잼의 원료이다.





3월 5일의 탄생화, 수레국화(Corn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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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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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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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국화

과명 ; 국화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행복감


독일의 국화. 예로부터 '카이젤 황제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며 프러시아 (옛 독일) 황실의 꽃이기도

했다. 가엾은 자태임에도 위엄이 있다. 이런 에피소드도 있다. 나폴레옹이 프러시아로 공격해 들어

갔을 때, 루이즈 황후는 자녀들을 데리고 곡식이 자라는 밭으로 도망갔다. 왕자들의 흥분을 가라앉

히기 위해 황후는 화관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그 꽃이 바로 수레국화. 왕자 중 한 사람이 어른이

되어 빌헬름의 황제가 되었다. 그는 나폴레옹 3세를 무찔렀을 때 수레국화를 황실의 문장으로 정했

다고 한다. 궁정의 정원이 온통 이 꽃으로 장식되어 있었다고 한다.






3월 6일의 탄생화, 데이지(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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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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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과명 ; 국화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명랑


로마 신화에 나오는 데이지. 아름답고 귀여운 숲의 요정 베르테스가 주인공 이다. 어느 날 연인

에페규스와 잔디에서 즐겁게 춤을 추고 있을 때, 솨실 나무의 신 베르나무타스가 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참이었다. 그리고 베르테스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베르타무나스가 너무도 끈

질기게 따라다니자 베르테스는 하늘에 도움을 청했다. 신은 베르테스의 연인에 대한 사랑을 가

엾이 여겨 데이지로 바꾸어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3월 7일의 탄생화, 황새냉이(Carda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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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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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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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냉이

과명 ; 십자화과

원산지 ; 유럽, 온대

꽃말 ; 사무치는 그리움


볍씨를 물에 담그어 싹을 틔우는 봄철에 꽃을 피운다. 아래쪽에 핀 꽃이 져서 과실로 맺혀도 위쪽엔

꽃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해 '종자 달린 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과실이 익으면 톡톡 튀어서 주변에 씨

들을 뿌린다. 그 순간을 목격한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다 한다. 황새냉이의 순은 나물로 먹는다. 논,

습진 들판, 도랑, 하천을 비롯해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잡초이다.






3월 8일의 탄생화, 밤꽃(Casta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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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와 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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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흰색으로 활짝 피는 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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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참나무과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말 ; 진심


영국에서는 수령 1천 년이 넘는 밤나무를 지금도 귀중하게 돌보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나무 둘레가 21미터가 되는 '1백 명이 올라서는 나무'라는 이름의 나무도 있다. 유럽의 밤나무는

경과 친밀감의 상징.밤은 신성한 음식으로서 '성 시몬의 날', '성 마르틴의 날', '만성절(萬聖節)'

에 귀한 음식으로 식탁에 올려진다. 삼색 과일 가운데 하나며 대개 날로 먹기도 하고 불에 굽거

나 쪄서도 먹는다 밤떡을 만드는 데는 황밤을 잘 저장해 두었다가 사용했다. 잎새는 옻 옮은 데나

화상에 잘 듣는다는 설도 있다.





3월 9일의 탄생화, 낙엽송(L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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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소나무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대담


잎새 모양이 중국의 소나무와 비슷하다고 해 '당송(唐松)'이라는 이름도 있다. 높이가 30미터 이상이나

되는 위풍 당당한 나무. 봄에는 밝은 초록빛으로 우거지고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송림 경치는 참으

로 우아하다. 그리고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데 그 화려함은 수목의 왕자라 부르고 싶을 정도로 품

격이 있다. 유럽의 가로수는 대부분이 낙엽송. 아름다운 건축재로서 전신주, 철도 침목으로도 사용된다.





3월10일의 탄생화, 느릅나무(Hack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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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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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느릅나무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고귀함


옛날 옛날 아직 인간이 없는 시절. 세 명의 신, 곧 오딘 헤닐 로도울이 황량한 지상을 여행하고 있었다.
세 신은 어느 날 두 그루의 노목을 발견하고 인간을 만들 재료로 삼기로 결정했다. 신의 모양을 본떠서

남녀 인형을 만들었다. 오딘이 숨을 훅 불어넣어 '생명의 숨결'을, 헤닐은 '지성과 영혼'을, 로도울이

'정열과 애정'을 주어 인간이 탄생했다. 세기를 대표할 만한 순간! 여자의 옷을 느릅나무 잎새로 만들

었으므로 여자를 엔프레(느릅나무라는 뜻), 남자를 어스(대지라는 뜻)라고 불렀다고 한다. 북유럽의

신화이다. 프랑스에서는 '느릅나무 밑에서 기다리다'라는 말은 '믿지 말라'는 의미라 한다. 연인에게

'느릅나무의 잎'을 주는 것은 '만나러 와 달라'는 암호.




3월11일의 탄생화, 씀바퀴(Ixe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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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국화과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말 ; 순박함


씀바귀는 고채(苦菜)라고도 한다. 잎새와 뿌리에 있는 하얀 즙이 맛이 쓰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산과 들판에 가엾은 노란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류의 씀바귀(선씀바귀, 흰씀바귀 벋음씀바

귀...)가 자란다. 이들 씀바귀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잎 모양이나 줄기의 높이가 모두 다르다. 이들 여러

류 씀바귀의 어린 잎과 뿌리는 모두 나물로 먹는다. 이른 봄에 씀바귀 나물을 먹으면 남자의 정력이

좋아진다고 해 옛날부터 많이 먹어왔으며,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우어 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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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의 탄생화, 수양버들(Weeping Wi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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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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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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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버드나무과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말 ; 사랑의 슬픔


일본의 전설이다. 옛날 깊은 골짜기에 두 그루의 버드나무가 있었다. '후후야나기(夫婦柳)' 라는

나무였다. 어느 날 그 가운데 한 나무를 베어 냈다. 이웃 마을의 나무꾼 16명이 달려들어 가까스

로 베어 냈다. 그러나 이내 그 가운데 한 명이 쓰러지는 것이었다 원인을 알 수 없어 더욱 무서웠

다. 나무꾼들이 산 속의 가까운 움막 속에서 쉬고 있자니 어디선가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히죽

히죽 웃으며 자고 있는 사람들을 넘어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나무꾼들은 피를 토하며 정신이

돌아 그대로 죽어 버렸다. 마을사람들은 '후후야나기'의 복수라고 하며 그 뒤로 이 골짜기를

'쥬로쿠진타니(十六人谷)'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3월 13일의 탄생화, 산옥잠화(Day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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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옥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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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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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백합과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말 ; 사랑의 망각


가지런하고 깨끗한 잎을 차곡차곡 달고 단정하게 자리잡은 풀포기는 선녀가 떨어뜨리고 간 옥비녀를

연상하게 한다. 꽃봉오리가 비녀처럼 생겼다고 해 산옥잠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냇물가나

들판 따위의 습진 곳에 자라는 청초한 풀. 아침에 피는 꽃은 저녁 때 봉오리를 닫고, 저녁에 핀 꽃은

이튿날 아침에 봉오리를 닫을 정도로 수명이 짧다. 영어명(Day Lily)처럼 단 하루만의 아름다움이다.

어린 잎은 부드러워 식용으로 쓰인다. 새싹은 그대로 삶거나 튀기기도 하고, 꽃은 샐러드로 해도 맛

이 좋다. 몸에 지니고 있으면 '슬픔을 잊게 해 주는 풀'이라고도 한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은 슬픈

날에 이 꽃을 꺾으러 가면 어떨까?





3월14일의 탄생화, 아몬드(Al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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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장미과

원산지 ; 서아시아

꽃말 ; 희망


그리스의 트라키아 해안에 난파선이 흘러들어 왔다. 타고 있던 사람은 트로이의 전사 데모포안.
그는 트라키아 왕의 딸 펠리스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한다. 데모포안은 남은 일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인 아테카로 돌아갔다. 공주에게 '곧 돌아오겠소'라는 약속을 하고. 그런데, 고향에 돌

아간 데모포안은 다른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바람둥이 같으니라구!! 펠리스는 돌아오

지 않는 연인을 기다리며 날마다 해안을 바라보다가 기다림에 지쳐 그만 죽고 말았다 신들은 공

주를 가엾이 여겨 아름다운 아몬드 나무로 환생하게 했다. 데모포안이 트라키아로 돌아왔을  때

는 이미 늦었다 그가 잘못을 후회하며 아몬드 나무를 껴안았을 때 아가씨는 그의 눈물을 아름다

운 꽃으로 바꾸어 '용서한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3월 15일의 탄생화, 독당근(Conium Macut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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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산형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죽음도 아깝지 않으리


줄기에 반점이 있어 겉모양이 보기 언짢다. 경련을 일으키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서 독사조차도

잎새 하나만 보고 도망친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무서워 했다는 기록이 문헌에 남아 있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선고받은 것은 399년 그때 마신 독약이 바로 이 풀이라고  한다.

이 저리고 하반신이 차츰 차갑게 식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무서운 식물이듯 유럽에서는 마녀들

물건으로 여긴다 '악마의 꽃'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런데 성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는 이름도 있

재미있다. '성모의 자수(刺繡) 앤 여왕의 레이스'  꽃은 역시 아름다운 것이다. 독이야 있건 없건.





3월 16일의 탄생화, 박하(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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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과명 ; 꿀풀과

원산지 ; 동아시아

꽃말 ; 미덕


향기가 좋은 민트. 박하 잎에서 채취하는 박하유는 일본산이 가장 질이 좋다고 한다.
습지나 냇가, 들판에 널리 자생하고 있다. 박하의 잎새로 눈을 비비면 눈 속이 싸아

하게 시원해져서 눈병에 잘 듣는다고 한다. 그래서 '눈풀'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 밖에 위장에도 좋다고 한다. 페퍼민트는 서양박하의 잎이다.

 




3월17일의 탄생화, 콩꽃(B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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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핀 콩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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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콩과

원산지 ; 전세계

꽃말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만약 콩이 이 세상에 없었다면 우리는 끔찍할 정도로 단백질이 부족해 밤낮으로 고통받았을지도

모른다. 콩의 역사는 기원전  8천 년 이상. 인류가 거슬러 올라간다. 보리 밀과 함께 콩이 재배된

것은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을 서로 보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지금부터 1만여년 전에 우리 인

는 아무튼 자연스레 그것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3월 18일의 탄생화, 아스파라거스(Asp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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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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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백합과

원산지 ; 남유럽

꽃말 ; 무변화


세계에 3백종 이상의 아스파라거스가 있다고  한다. 다년초 식물로써 가을에 줄기와 잎이 시든다.
이듬해 봄, 뿌리께에서 굵은 새 줄기가 나온다 이 부분이 바로 저 맛있는 아스파라거스. 통조림용

으로 하얀 것을 원한다면 흙을 듬뿍 북돋아 준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흙을 북돋아 주지 않은 것

이 그린 아스파라거스로서 날것으로 먹어도 좋고 삶거나 볶아도 좋다 영양은 이것이 훨씬 풍부하

다. 차가운 공기를 좋아하는 야채.





3월 19일의 탄생화, 치자나무(Cape Jas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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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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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꼭두서나과

원산지 ; 중국, 남아프리카

꽃말 ; 한없는 즐거움


치자나무의 전설. 옛날에 카데니아라는 미녀가 있었다. 이 사람은 무엇보다도 흰색을 좋아했다.
드레스, 가구, 액세서리 등 무엇이든지 모두 흰색으로 통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천사가

그를 만나러 왔다 어떤 열매를 주며 '천국에서만 피는 꽃입니다. 화분에 심어 크게 자라면 키스

하세요. 1년 후에 다시 오겠습니다'하고는 사라졌다. 카데니아는 정성스레 그 나무를 심어었다.

1년이 지나 꽃이 피었다. 순결 그 자체. 하얀 꽃잎. 우아한 자태. 그리고 약속한대로 천사가 나

타났다. '당신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속삭이며 아름다운 젊은이로 변신한 것이다.
두사람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 천사가 가져다 준 이 꽃이 바로 지상에 처음 핀 치자나무.





3월 20일의 탄생화, 튤립(보라)(Toul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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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백합과

원산지 ; 서아시아

꽃말 ; 영원한 애정


사랑하는 사람에게 튤립을 줄 때는 꽃의 색깔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빨강 하양 노랑꽃이면

'나는 당신의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라는 의미. 보랏빛이나 검정 튤립이면 '나의 심장은 애가

타서 재가 되고 있다.' 처음부터 보랏빛일 경우 구걸한다는 의미도 있다 거의 희롱하는 마음으

로 선물한다면 후회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이 꽃은 '랄레(Lale)'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흠잡을

데 없는 사랑'이라는 의미. 튤립의 완벽한 아름다움에 그러한 인상이 있다.




3월 21일의 탄생화, 벚꽃난(Honey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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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박주가리과

  원산지 ; 열대, 아시아

꽃말 ; 인생의 출발


꽃은 벚꽃, 잎새는 두터운 난과 비슷하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비슷할 뿐 난이나 벚꽃과는 분류학상

으로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잎새는 짙은 녹색이지만 광택이 있어 밝은 녹색

으로 보인다. 잎새 둘레에 하얀 반점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다 작은 꽃들이 모여서 '공'처럼 보인다 

하여  '구란(球蘭)'이라는 이름도 있다. 요즘 인기있는 관엽식물로 재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3월 22일의 탄생화, 당아욱(M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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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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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욱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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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욱

과명 ; 아욱과

원산지 ; 아시아

꽃말; 은혜


코코아에 띄우면 금방 녹아 버리는 매쉬 멜로우(Marsh Mallow). '늪의 아욱'이라는 뜻이다.
하찮은 과자이기는 하지만 단 한 방울, 아욱 뿌리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욱은 몸에 좋

다고 해 간편한 약으로 만들어진 듯하다 당아욱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고 전해져 왔다 아침

에 따면 그 날 하루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당아욱으로 만든 고약은 마법에 걸

간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 주술뿐만 아니라 목이나 소화기의 염증, 치통이나 

병에 잘 듣는다고 전해져 온다.





3월 23일의 탄생화, 글라디올러스(Gladio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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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디올러스

과명 ; 붓꽃과

원산지 ; 남아프리카

꽃말 ; 정열적인 사랑


라틴어로 '검(劍)'이라는 뜻을 가진 글라디올러스. 하늘을 찌르는 듯한 그 모습 덕분에 세계

각처에서 전투적인 별명을 얻고 있다. '검 모양의 잎을 가진 백합' 또는 '검투사' 그리고 '기

사', '무사', '경기 선수'라는 식으로. 글라디올러스를 재배할 때는 주의를 필요로 한다 숨겨

연인에게 바치는 꽃이라고 한다. 몇 송이를 바치느냐에 따라 밀회 시간이 정해진다.아홉

송이라면 '9시에 만나고 싶다'이고 열두 송이면 한밤중의 데이트이다 꽃집의 배달 아저씨가

주소를 잘못 찾아간다면... !!

 




3월 24일의 탄생화, 금영화(California Po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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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양귀비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꽃말 ; 희망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주화(州花). 그래서 '캘리포니아 포피'이다. 젊은이들이 사랑점을 치는 꽃.
꽃봉오리가 살짝 부풀기 시작할 때 꺾어서 봉오리를 때려 퐁 하는 맑은 소리가 나면 연인의 마음

은 당신의 것. 울리지 않으면 슬픈 결말. 금영화는 화려하다. 활기찬 캘리포니아에 잘 어울리는

찬란하게 빛나는 황금빛 노란색이다. 들판 가득히 피어 있는 모습은 실로 타오르는 '불꽃의 들판'.





3월 25일의 탄생화, 덩굴성식물(Climbing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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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전세계

꽃말 ; 아름다움


포도, 나팔꽃, 시계꽃, 등나무, 아이비, 호프처럼 덩굴이 있는 식물은 생각보다 많다.
뭐든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으면 몸을 지탱할 수 없다 해 정숙한 여성에 비유되며 영

원한 사랑의 상징으로 시나 문학에 자주 등장한다. 덩굴성 식물의 대표는 '생명의

도나무' '보호와 비호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포도나무입니다. 포도에 아이비를 담

어 익히면 화상이나 짓무름에 특효약이 된다고 한다.




3월 26일의 탄생화, 앵초(흰색)(Prime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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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과명 ; 앵초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첫사랑


영국에서는 일찍이 인간과 닮았다고 해 존중되어 왔다. 앵초가 옛날에 인간이었을 무렵, 그의

이름을 파라린스라 했다. 꽃의 여신과 생식의 신의 아들. 어느 날 서로 깊이 사랑하던 연인이

마음이 변했다 파라린스는 미칠 정도로 슬퍼하며 한탄하다가 그대로 죽어 버렸다고 한다.

들은 순정한 그의 죽음을 가엾이 여겨 그 모양을 앵초로 바꾸었다고 한다.





3월 27일의 탄생화, 칼세올라리아(Calceol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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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올라리아|풍선난초

과명 ; 현삼과

원산지 ; 남아메리카

꽃말 ; 도움


영어명 칼세올라리아는 라틴어로 슬리퍼라는 뜻. 이 또한 꽃 모양에서 연상해 붙인 이름이다.
꽃 빛깔은 노란색 말고도 오렌지 빨강, 분홍, 흰빛 등 색색이다. 이 색 저색을 잘 배합해 화분

에 심으면 정원이 꿈속처럼  화려하게 빛난다. 화려한 꽃. 원산지는 페루와 칠레의 안데스 고

산 지대이다. 이 꽃색의 산뜻함과 안데스 직물의 선명함의 배색에 어딘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3월 28일의 탄생화, 꽃아카시아나무(Robinia Hisp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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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콩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꽃말 ; 품위

아카시아와 가까운 친척. 미국 중부에 퍼져있는 식물이다.엷은 분홍과 보랏빛이 섞인

꽃 빛깔이 우아하다. 하지만 키가 2미터 정도로 늘씬해 마치 패션모델처럼 아름답다.
꽃은 5-6월에 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 같다. 치질에 잘 들어

시민의 벗이었다.




3월 29일의 탄생화, 우엉(Arct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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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국화과

원산지 ; 아시아

꽃말 ; 괴롭히지 말아요


유럽에서는 비타민C가 풍부한 약초로 알려져 있다. 이뇨제로도 사용하며 독충에 쏘였을 때

해독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우엉에도 당연히 꽃이 핀다 보랏빛 기운이 강한 빨간 꽃. 엉겅퀴

꽃을 닮았다. 씨앗을 뿌린 뒤 1년 정도가 되지 않으면 좀처럼 볼 기회가 없다.





3월 30일의 탄생화, 금작화(B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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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콩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청초


Broom의 어원은 '빗자루'. 마녀가 하늘을 날 때 타던 빗자루를 바로 이 금작화(金雀花)

만든다고 한다. 성모 마리아와 예수 은거지를 헤롯왕에게 알려 준 것이 바로 이 나무.
예수를 찾아 돌아다니던 사람들도 이 나무를 손에 들고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다 한다.
기독교와 인연이 깊은 식물이다. 프랑스의 왕자가 죄를 후회하며 밤마다 이 작은 나무를

손에 들고 참회했다는 전설도 있는 등 상당히 사연이 많은 듯하다 아몬드와 비슷한 향기

로운 내음. 옛날에는 요리나 맥주의 맛을 내는 데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3월 31일의 탄생화, 흑종초(Nigella Damasc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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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원산지 ; 남유럽

꽃말 ; 꿈길의 애정


씨앗이 검다 해 '흑종초(黑種草)'라는 이름이 붙었다. 외우기가 쉽다.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대중적이었지만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조선 후기라고 한다. 하양, 빨강, 보랏빛의 색색의

꽃 빛깔. 화분이나 꽃꽂이는 물론이고 드라이 플라워로 만들어도 아름다움에는 변함이없다.
유럽에서는 약초 역할을  한다.이뇨제로서 장 염증에 잘 듣는 등 사람들과 친숙했다고 한다.

 



 'Laudate Dominum'

From 'Vesperae solemnus de comfessore' in C major, K.339

 

모짤트의 미사곡/ (證聖者) 참회의 저녁 기도 중 제5곡 "주를 찬양하라"

Kiri Te Kanawa, Soprano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고운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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