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현대시 - 애송 시

거리에 비 내리듯

로잔나 2022. 9. 17. 10:48

 

 

 

거리에 비 내리듯       - 베를레르 -

 

 

 

 

 

 

 

거리에 비 내리듯

 

 

거리에 비 내리듯

내 마음 속에도 눈물 내린다.

 

 

무엇일까 내 가슴 속

스며든 이 설레임.

 

 

대지에도 지붕에도 내리는

부드러운 빗소리여 !

답답한 내 마음에

오 , 비 내리듯 내리는 노래 소리여 !

 

 

울적한 내 마음에

까닭 모를 눈물 내린다

웬일일까 ! 쌓인 한도 없는데

이 슬픔은 까닭도 없다.

 

 

이 슬픔 까닭 모르는 괴로운 고통.

사랑도 증오도 없는데

한없이 괴로운 마음이여 !

 

 

'현대시 - 애송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에게 말을 걸다  (0) 2022.09.20
어여쁨  (0) 2022.09.19
고 독  (0) 2022.09.16
사랑  (0) 2022.09.14
동행자  (0) 2022.09.1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