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가비의 노래 - 이해인 - 어느 조가비의 노래 바다 어머니 흰 모래밭에 엎디어 모래처럼 부드러운 침묵 속에 그리움을 참고 참아 진주로 키우려고 했습니다 밤낮으로 파도에 밀려온 아픔의 세월 속에 이만큼 비워내고 이만큼 단단해진 제 모습을 자랑스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못다 이룬 꿈들 못다 한 말들 때문에 슬퍼하거나 애태우지 않으렵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으니 가슴속에 고요한 섬 하나 들여놓고 조금씩 기쁨의 별을 키우라고 먼 데서도 일러주시는 푸른 어머니 비어서 더욱 출렁이는 마음에 자꾸 고여오는 넓고 깊은 사랑을 저는 어떻게 감당할까요? 이 세상 하얀 모래밭에 그 사랑을 두고두고 쏟아낼 수밖에 없는 저의 이름은 '작은 기쁨' 조가비 하늘과 바다로 사랑의 편지를 보내는 '흰구..
* 에스겔 45장 1절 ~25절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 그리고 유대민족, 지금 당장에 망하여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저들을 회복케 하시고 새 예루살렘 새 땅에 들이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땅을 나누어서 기업으로 받기 전에 하나님 앞에 "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예물로 드리라 " 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 구별된 거룩한 땅에 ' 성소 '를 세우라는 것입니다.그리고 그 나머지 부분의 한 땅을 성소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을 위하여 , 또 다른 동일한 크기의 한 땅을 레위 사람들을 위하여 구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구역 옆에 그 땅의 절반 크기를 성읍 기지로 삼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거룩한 땅과 성읍 기지 좌우에는 왕에게 돌리며, 그 나머지 부분은 이스라엘 족속 각 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