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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아모스 1장 ~ 2장

로잔나 2025. 4. 5. 20:20

 

 

*  아모스 1장 ~ 2장

 

본서는 아모스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기록한 책입니다.  아모스는 드고아 (예루살렘 근교) 의 목자, 곧 유다 나라의 평신도 출신 선지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받은 말씀은 남유다가 아니라 북이스라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활동한 시대는 남왕국의 웃시야 왕, 그리고 북왕국의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때로, 동시대 사람으로는 호세아 선지자가 있습니다.  호세아가 이스라엘 의 영적인 타락에 대해 고발했다면 아모스는 사회적인 타락에 대해 고발하여 외칩니다.  이스라엘의 국력은 이전보다 훨씬 강했고 물질적인 번영을 이룬 시기였지만  그 가운데 영적인 타락, 사회적인 불의가 가득함을 보면서  "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 (5:24) 하고 말씀을 선포해줍니다.  바로 아모스서 전체의 주제가 되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을 전하기 위해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주변 나라의 죄악에 대해  하나하나  고발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이스라엘을 괴롭게 했던 주변 나라들, 곧 이람 (다메섹)으로부터 시작해서 블레셋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베니게 (두로), 에돔, 암몬의 죄에 대해  드러내시고 , 마지막에는 형제 나라인 유다 나라에 대해서도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유다의 죄악은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사실 이스라엘의 죄악을 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그들의 회개를 일으키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변 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들을 때, ' 그들은 심판받아 마땅하다. ' 하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실상은 돈을 위하여 의인을 팔아 넘기고, 힘 없는 자를 억압했으며 성적 타락을 일삼았습니다.  또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시는 등 사회 전반에 불의와 포악이 가득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과거 하나님께서 어떠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회상시켜주십니다.  곧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어 40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해 주셨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해주셨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아들 중에 선지자를, 청년 중에 나실인을 일으켜 세워주시는 등 신령한 은혜도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선지자로는 예언하지 못하게 하고,  나실인에게는 포도주를 마시게 하기까지 악하게 타락해버린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해서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원하는 말만 듣고자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심판 받는 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 죄에 대한 말씀을 겸허히 받아 회개 할 수 있는 자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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