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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스 3장 1절 ~15절
유다의 목자였던 아모스 선지자가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때였는데, 그때 북왕국 이스라엘은 가장 물질적으로 번영하고 군사적으로 힘이 있었으며 영토도 넓었지만 그와 함께 영적인 타락과 도덕적, 사회적 타락이 있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특별히 북왕국 이스라엘의 도덕적, 사회적 타락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두 가지 큰 죄악과 그로 인한 심판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이스라엘만을 아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특별히 사랑하심으로 그들과 언약을 체결하셔서 당신의 것 삼으시고 그들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성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언약을 신실히 이루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겨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세상의 부요함을 좇아, 가진 힘으로 악하게 행했습니다. 아모스는 목자이고 평신도였음에도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여 선포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사자가 잡은 것이 있기 때문에 소리를 내듯,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죄악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은 이방 나라의 죄악의 도시로서 하나님의 심판이 예언된 아스돗과 애굽이 보기에도 심한 죄악이었습니다. 힘을 가진 집권자들이 자기 궁궐에서 약한 자들에게 포악과 겁탈을 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힘 있는 자들이 약한 자들을 포학과 겁탈로 재물 삼았던 것처럼 더 힘 있는 자, 앗수르를 하나님께서 이르키셔서 그들의 죄악에 대해 심판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죄를 속하는 권세를 가진 제단의 뿔을 꺾어 긍휼함이 없는 심판을 나타내시고 이스라엘이 사치하며 호화롭게 누렸던 궁궐들을 파괴하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두 가지 죄악은 사치의 죄와 그 사치의 근원인 포학과 겁탈의 죄였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좋은 것들, 아름다운 것들, 존귀를 누릴 수 있으나 그것에 목매기까지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추구하고 바라고 생각하고 찾아서 구해야 할 것은 이 땅의 잠시 있는 썩어질 것들이 아니라 썩지 않고 더럽지 않는 영원한 하늘의 가치입니다. (골3:1~2)
이 땅에 살지만 우리가 속한 하나님 나라를 더욱 바라보고 그곳에 약속된 것들을 더욱 추구합시다. 이 땅의 것들을 다 팔아서라도 영원한 것 하나를 사야만 합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한 가지는 영혼이 잘 되면 구하지 않는 땅의 것들에 대해서도 채워주시므로 위의 것을 바라보며 바른 신앙을 합시다. 또한 우리가 힘이 있다고 그힘으로 악하게 행하면 더 큰 힘을 갖고 계신 이에게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회적 지위, 명예, 권세 등의 힘으로 다른 이들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시는 것들은 나만이 아니라 나누고 베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고 천국의 복음을 위하라고 맡겨주시는 것이기에 받은 것들을 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사용해 드리는 자들이 됩시다.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위의 것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맡기신 힘과 지위, 권한을 복음을 위해 사용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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