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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김분영]
그대가 날마다 울며 찾던 이 땅
오늘날 한없이 웃으며 뛰노니
시차와 오차 한 키 차로 잊히고
그대의 혼을 회로처럼 듣네
땀방울이 핏방울 되어 흐르고
모진 세월이 빚은 고독한 심 혼
인고는 말없이 평화를 심고
헐벗은 국토 가득 사랑을 덮네
한 알 밀알로 뿌리내린 그대
무한한 역사 위에 꽃으로 피니
이제 그대에게
찬란한 화관 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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