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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다니엘 5장 1절 ~31절

로잔나 2024. 12. 7. 11:25

 

 

*  다니엘 5장 1절 ~31절

 

느브갓네상 왕의 시대가 끝나고 그의 외손자 , 벨사살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어느 날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술을 마셨습니다.  술에 취한 벨사살은 명령을 내려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내어오게 하였습니다.  그것으로 마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 온 그릇에다 술을 마시면서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촛대 맞은편 석고벽에 글자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본 왕은 그 즐기던 얼굴빛이 변하고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며 무릎이 부딪칠 정도로 떨렸습니다.  왕은 그의 지혜자들을 다 불러 모았지만 아무도 글을 해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때 다니엘이 왕비의 추천으로 부름을 받아 왕 앞에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글자를 해석하기 전에 먼저 왕을 책망합니다.  "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에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으마 그가 교만해져 하나님께서 그의 왕위를 폐하시고, 그가 사람들 중에서 쫒겨나 들짐승처럼 되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  왕이여, 이 사실을 알면서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오히려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 그리고 곧바로 글자를 해석하여 줍니다. '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그 글자들은 ' 하나님이 벨사살의 시대를 세웠고,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하여, 그 나라를 메대와 바사에게 나누어 준다 ' 는 뜻이었습니다.  이 해석을 들은 벨사살 왕은 다니엘을 바벨론의 셋째 통치자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메대 사람 다리오에 의해 바벨론이 함락되면서 벨사살은 바로 죽게 됩니다.

 

 

 

 

 

여기 벨사살 왕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인데, 세상 끝날의 사람들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사람들은 술 마시며 방탕하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며 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럽히는 일들을 행합니다.

그리고 우상을 섬기고, 참이신 살아계신 유일하신 하나님 그분을 멸시하는 일들을 합니다.  그러나 벨사살이 그 즐기던 얼굴빛이 변하고 또 번민하여 떨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 앞에 두렵게 서는 날이 반드시 오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두려워해야만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 그분은 각사람을 저울에 달아 보시는 분이십니다.  각자의 분량에 따라서 맡기신 그것에 대해서 결산도 하십니다.  그때를 두려워하고 지금 맡겨주신 이 시간 동안에 주를 위해서 충성을 다해야만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 우리의 모든 길들을 작정하시는 그 하나님 앞에서 오늘도 믿음으로 살며,  맡겨주신 그것들에 대해서 성실히 이루어감으로 주께 영광 올려 드리시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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