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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 애송 시

로잔나 2022. 10. 26. 11:10

 

 

 

 

꽃        - 정호승 -

 

 

 

그림 - 박항률

 

 

 

 

 

마음속에 박힌 못을 뽑아

 

그 자리에 꽃을 심는다

 

마음속에 박힌 말뚝을 뽑아

 

그 자리에 꽃을 심는다

 

꽃이 인간의 눈물이라면

 

인간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꽃이 인간의 꿈이라면

 

인간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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