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을 바라보며
석양을 바라보며 [청계 권영이] 찬란한 여명 희망을 밝히며 뜨거운 빛 만물에 생기를 주고 아름다운 석양으로 쉼을 주네 지는 해 저편 먹구름 광풍 없고 고난은 가고 희망의 날 밝으리라 황혼길 저편엔 무엇이 있을까 거기엔 고난 길 위로하는 손길 있고 아득한 길 헤쳐 온 우리를 맞아 기쁨이 가득한 땅이 기다릴 거야 찬란한 집을 바라보고 행복하게 아름다운 정원을 거니를 거야 뜨거웠던 태양을 추억하며 행복한 나라의 아침을 맞이할거야 황혼 길을 넘어온 환호성을 지르며 이별 없는 거기엔 꽃길만 있으리라.
현대시 - 애송 시
2022. 5. 2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