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것은 - 백석 - 내가 생각하는 것은 밖은 봄철날 따디기의 누굿하니 푹석한 밤이다거리에는 사람두 많이 나서 흥성흥성 할 것이다어쩐지 이 사람들과 친하니 싸다니고 싶은 밤이다 그렇건만 나는 하이얀 자리 위에서 마른 팔뚝의샛파란 핏대를 바라보며 나는 가난한 아버지를 가진 것과내가 오래 그려오든 처녀가 시집을 간 것과그렇게도 살틀하든 동무가 나를 버린 일을 생각한다 또 내가 아는 그 몸이 성하고 돈도 있는 사람들이즐거이 술을 먹으려 다닐 것과내 손에는 신간서 하나도 없는 것과그리고 그 ' 아서라 세상사 ' 라도 들을유성기 없는 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내 눈가를 내 가슴가를 뜨겁게 하는 것도 생각한다 * Han Na Chang - Jacques Offen..
* 예레미야 24장 1절 ~10절 오늘 본문에서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고관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 , 예레미야에게 ' 성전 앞에 높인 무화과 두 광주리 ' 에 대한 환상을 열어 보여주십니다. 유다의 요시야 왕 때에 우상을 타파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깨끗하게 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는 등 대대적인 교회 개혁을 통한 부흥의 일들을 일으킵니다.그러나 요시야 왕 이후에 유다는 아주 급속하게 멸망으로 추락합니다.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를 마지막으로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 받게 됩니다. 먼저 좋은 무화과 열매는 여호야긴을 비롯해 바벨론의 포로로 이끌려간 고관들, 철공과 목공들, 하나님의 형벌..